박삼구 회장-나가미네 주한대사, 韓·日 민간교류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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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회장(오른쪽)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29일 본사를 방문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환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박 회장과 나가미네 대사는 10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Seoul'과 내달 2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Tokyo'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한·일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부임을 축하한다"면서도 "앞으로 한·일 양국 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가미네 신임대사는 "민간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한·일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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