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이재현 회장 특별사면 기대감에 5일째↑
[특징주] CJ, 이재현 회장 특별사면 기대감에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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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CJ가 이재현 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전해진 후 닷새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2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2500원(1.25%) 상승한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0만원선도 넘어섰다.

거래량은 1만2487주, 거래대금은 25억3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 NH투자증권, 키움증권, CS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재현 회장이 명단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CJ의 주가를 5일 연속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해 사면 대상자를 확정한다.

임시 국무회의가 끝나면 오전 11시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면 명단을 발표한다.

2013년 7월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재상고를 포기하고, 형이 확정되자 벌금 252억원을 완납했다. 이후 근육이 위축되는 희귀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와 만성신부전증 등을 앓고 있어 형집행정지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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