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 '박차'
삼성SDS,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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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삼성SDS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한국, 아시아,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함께 영국 2위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의 디지털 은행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S와 삼성전자는 바클레이즈에 각각 모바일 인증 솔루션(FIDO)과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또한 160년 전통의 유럽 최대 금융 및 공공 보안 솔루션 업체인 지앤디(G&D)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모바일 인증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G&D의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SDS의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국 유무선 통신회사 한 곳에도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EMM),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FIDO) 등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통신사는 삼성SDS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탑재될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가 유럽의 업계 선진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활용해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삼성SDS의 솔루션 사업 성과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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