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100% 무상증자 시행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05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장 대비 1300원(6.90%)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데 이은 상승세로,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38만5961주, 거래대금은 77억5100만원 규모다.
아이티센의 주가는 시가 1만9800원으로 전장 대비 5.04%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현대,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주 보상 차원에서 100%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이 아이티센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티센은 전날 공시를 통해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을 자본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100% 시행해 자본금이 50억원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아이티센 측은 "회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주주에게 보상하기 위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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