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LG생명과학·에스에프에이
미래에셋대우: LG생명과학·에스에프에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LG생명과학과 에스에프에이를 7월 셋째주(18~2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LG생명과학에 대해선 "주력 품목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개선세와 자체 개발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펀더멘털(기초체력) 강화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제약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요인인 기술수출료 제외 매출액으로는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의약 사업부의 매출 호조가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주름개선약 이브아르, 당뇨치료제 제미글로군 등 주력 제품들의 매출 확대에 따라 향후 이익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이브아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113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제미글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한 123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해선 "본사와 자회사의 더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긍정적"이라며 "SFA반도체 포함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신규수주는 1604억원으로 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1분기 대규모 OLED 장비 수주가 매출 인식되면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SFA반도체는 2분기 흑자 전환해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SFA반도체의 실적은 작년 에스에프에이가 경영권 인수 후 빠르게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관측됐다.

미래에셋대우는 "SFA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091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당초 SFA반도체의 흑자전환 시기를 3분기 이후로 예상했으나 5월부터 메모리 패키징 라인 가동률이 회복되고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인력 감축, 내부 손익 효율화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조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