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모집기간을 연장하면서까지 외부 공모를 진행했던 IT·금융정보보호단장직(국장)에 결국 금융감독원 내부 인사가 임명됐다.
8일 금감원은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장 후임에 최성일 감독총괄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 IT·전자금융 관련 감독 및 검사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외 공모에 나선 바 있다.
해당 직위는 IT·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 및 지도, 전자금융업 인허가, 금융전산부문 비상사태 대응, 핀테크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지원자 부족으로 공모기간을 한차례 연장했지만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금감원은 일반 금융업계와 비교해 낮은 임금 등이 외부 공모 실패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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