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6'를 통해 최신 스마트 제품이 선사하는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국내 소비자들은 스마트 라이프의 혁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전략 제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17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기어 VR,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세리프 TV, 패밀리 허브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관람객 체험에 중점을 뒀다. 이번 쇼를 통해 관람객은 물속에 갤럭시 S7을 넣어 방수기능을 직접 시험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VR) 제품 전시도 특화해 기어 360으로 상하좌우 360도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과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 같은 형태의 세리프 TV도 만나볼 수 있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로는 4K UHD 영상으로 제작된 간송 문화전, 에버랜드 판다 영상 등이 시연된다.
같은 날 LG전자는 725㎡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압도적 화질의 LG 울트라 올레드 TV, 전략 스마트폰 G5 등을 선보였다.
G5 후면에 탑재한 광각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G5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 LG 360 VR, 주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LG 360 캠,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홈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 등을 준비했다.
또한, 올레드 TV와 LCD TV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효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올레드의 화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LG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전시관 앞쪽에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울트라 스트레치'를 이용해 4m가 넘는 기둥 형태의 미디어월을 배치했으며, 게임 체험존에는 21대9 화면비의 34인치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대를 나란히 이어 붙여 몰입감을 높인 모니터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