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 하겠다”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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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상호저축은행 경영혁신부 이강용 팀장

▲     © 서울파이낸스
“차별성 없는 영업형태는 한계에 이르렀고 수익확보를 위한 신규 수익원 발굴이 앞으로 상호저축은행의 과제라고 봅니다. 올해는 주주 및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HK상호저축은행 경영혁신부 이강용 팀장이 내놓은 올해의 목표다. 기존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업계도 이미 시장 포화가 왔음을 실감케 하는 말이다. 이 팀장은 저축은행 업계도 계속되는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경제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4.1%로 상반기에 비해 둔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올해의 국내경제도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성 있는 상품 개발과 이를 통한 영업력 확대가 저축은행들의 해결과제라고 지적한다. 이에따라 "주력상품을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지속적으로 수익모델 개발에 힘쓰겠다"며 영업경쟁력 확대에 대한 힘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는 것도 저축은행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HK저축은행도 수익원 발굴과 아울러 자산건전성을 확보함으로써 내실있는 성장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 팀장은 "사후관리체계의 강화, 여신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재무구조 구축, 여신담당자 교육을 통한 심사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리스크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경영관리시스템의 선진화도 올해 주요 계획으로 꼽고 있다. 이 팀장은 "목표배정ㆍ평가ㆍ보상 체계의 합리성 확보 및 단위별 인센티브제를 도입, 경영분석 지원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경영관리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업계 최고로 다시 우뚝 서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HK상호저축은행은 올해 '신용대출시장'을 타겟 시장의 하나로 삼고 적극적인 공략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 팀장은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며 "MBK파트너사가 HK상호저축은행에 투자한 이력도 이런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팀장은 "현대캐피탈의 노하우를 지원받아 신용대출 사업에 본격 가세하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축은행업계 신용대출 시장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팀장의 자신감처럼 저축은행업계에서 HK상호저축은행의 영업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광호 기자 lkhhtl@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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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2008-06-12 00:00:00
Lady'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