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임직원 170여명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
녹십자, 임직원 170여명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녹십자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행사 모습. (사진=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녹십자가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대규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최됐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에 녹십자는 지난 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상희 녹십자 의학본부 대리는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작은 기부가 모여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첫 정기 행사 이후 누적 참여자가 1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