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기술 표준화 논의 국제회의 개최
삼성전자, 5G 기술 표준화 논의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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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유경아기자] 삼성전자가 5G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 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규격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 '3GPP RAN1(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Radio Access Network)'을 주최한다.

삼성전자가 회원사로 있는 3GPP는 이동통신 표준 담당 세계 최대 기술 표준단체이며, RAN1은 3GPP 산하 핵심 기술그룹으로 단말-기지국 간 인터페이스 표준 담당이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80여 개 이동통신 업체의 기술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3GPP에서는 △사물 인터넷(IoT) 등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5G에 효과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방안 △향후 진화할 5G 기술과 상호 호환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8년 6월 5G 1차 표준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장은 "5G 이동통신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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