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 5개월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 돌파
오뚜기 '진짬뽕', 5개월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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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오뚜기는 5일 '진짬뽕'이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50여일만에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고, 100여일에 5000만개, 173일만에 판매 1억개를 돌파하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초에 약 7개꼴로 팔린 셈이다.

오뚜기 측은 진짬뽕 1억개에 사용된 오징어는 총 620톤으로 약 207만마리를 소비했다고 설명했다. 진짬뽕 1억개를 면발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42바퀴 돌 수 있는 거리라고도 덧붙였다.

오뚜기는 진짬뽕의 인기비결에 대해 굵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중화풍의 라면 트렌드를 읽고, 기존 라면과 다른 라면을 개발한 점, 분말스프에 비해 제조공정이 까다롭지만 국물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액상스프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출시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 불황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히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점, 국민배우 황정민씨의 진짬뽕 광고 효과도 인기비결로 꼽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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