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애로 해소' 충북지역 간담회
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애로 해소' 충북지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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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충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금융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 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금융회사, 신·기보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진 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실물경제 및 금융지원과 관련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케어 시장동향 및 전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충북지역 주력산업인 의료, 반도체, 광학기기 업종의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진 원장은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등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금융당국도 기존의 대출방식에서 투자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바이오 생명공학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는 충북지역이 이런 기반 등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의 지속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의 허브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메디톡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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