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주총…정지선 회장·이동호 사장 등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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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대표 "신규 출점 차질없이…지속 성장할 것"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현대백화점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2동주민센터에서 제1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총은 25분 만에 종료됐다.

이 날 주총안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동호 현대백화점 사장,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김상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규제개혁 단장,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에 신규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날 의장을 맡은 이동호 현대백화점 대표는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지만, 현대백화점은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점포 출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 3조5647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신장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60억원으로 4.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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