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그랑노블' 중국시장 공략
롯데푸드, 파스퇴르 '그랑노블'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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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푸드

중국 톱10 분유 브랜드 육성 계획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중국 수출 주력분유인 '그랑노블'을 오는 2020년 매출 30억 위안(약 5500억원)의 중국 톱10 분유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중국 항주에서 2016년 그랑노블 브랜드 전략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략발표회에는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와 중국 농자그룹의 이성량 회장, 중국 94개 우수 경소상(제조 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구입해서 소비자에게 되파는 중개 판매상) 대표와 우수 소매상 등 약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랑노블은 중국에서 분유 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영유아 전문점 입점을 완료했고, 올해는 백화점, 마트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인 육아행사를 중국에서도 월별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 같은 육아교실이 부족한데, 국내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는 "그랑노블 분유의 중국 유통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고급 마케팅 기법과 매뉴얼 전수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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