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스트레스 해소, 수다 잡담이 최고"
금융인 "스트레스 해소, 수다 잡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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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직원 1,400여명 대상 설문조사



금융인들의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방법은 '수다, 잡담을 포함한 대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금융그룹 사보 '하나가득 12월호'에 따르면, 그룹사 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한달간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수다나 잡담을 포함한 대화'가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댄스, 등산 등의 동적 활동'이 22%, '수면'이 16.5%, '맛있는 식사나 쇼핑'이 15.6%로 조사됐다.
 
또한 이상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등산, 댄스 등 동적인 활동'이 47.6%로 가장 많았으며 '요가, 명상, 음악감상 등 정적인 활동'이 22.9%, '수다나 잡담'이 7.6%로 조사돼 금융인들은 대체적으로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대화나 여가.레저 활동을 즐기며 해소하는 것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41.8%로 가장 높았다. 또한 '과도한 업무량'이 20.9%, '뒤쳐진 자기계발(영어, 자격증 등)'이 12.8%, '동료와의 승진경쟁'이 4.5%로 조사됐다.
 
이같은 설문 결과는 인간관계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하나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유형과 해소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음악공연이나 영화관람 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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