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 상반기 전국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은 7만5000여가구로 조사됐다.
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는 아파트 90개단지 7만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동기 대비(135개단지 9만1268가구)에 비해 17.6% 줄어든 것이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51개단지, 4만1081가구가, 지방의 경우 39개단지, 3만406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중 이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중 공공택지 비중이 크게 줄었다. 지난 2014년 9.1대책으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민영아파트 전매제한은 1년이다.
작년 상반기에는 공공택지 분양물량 비중이 전체(14만8287가구)의 61.5%에 달했지만 올해(20만3100가구)는 36.9%로 24.6%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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