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킴스클럽 인수 추진설 "사실 無"
롯데·신세계, 킴스클럽 인수 추진설 "사실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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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공시 통해 공식 부인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연매출 1조 규모의 킴스클럽 인수후보로 알려졌던 롯데와 신세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킴스클럽 인수 추진설에 대해 롯데와 신세계는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답변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롯데그룹이 킴스클럽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선정돼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롯데그룹은 킴스클럽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재 인수 추진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 측도 "당사가 킴스클럽의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과는 달리 선정된 사실이 없다"며 "당사는 킴스클럽 인수 관련 예비입찰(2월18일)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부정했다.

또한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한 인수제안 요청서를 공식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으며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IB업계에서는 이랜드가 킴스클럽 적격인수후보로 신세계와 롯데를 전략적투자자(SI)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총 3곳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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