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투자
SK행복나눔재단,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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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서 '클래스123' 설명 중인 이충희 브레이브팝스 대표 (사진=SK행복나눔재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교육 분야 스타트업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임팩트 투자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양적, 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제3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브레이브팝스를 1차 선정한 후 3개월 간의 경영·재무·사회적 가치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평가와 투자 유치 과정 통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브레이브팝스는 사업성과와 향후 수익모델의 비전, 소셜 미션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래스 123'의 경우 교사 역량 강화 및 학급 내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재단 측은 기대했다.

브레이브팝스는 네이버와 티켓몬스터 출신의 인터넷 전문가 5명이 지난 2014년 공동 창업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무료로 제공하는 선생님 도구 클래스123은 학생의 행동과 태도 등에 대한 교사의 피드백을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돕는 인터넷 서비스로, 가입한 전세계 교사수가 5만여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주입식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관계에 주목한 브레이브팝스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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