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28억원, 영업이익 35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25억원을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도 원달러 상승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역시 지난해 높은 베이스가 부담스럽지만 4분기 아이티 공장 가동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당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작년보다 10.2% 증가한 1조7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1594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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