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설 연휴 전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임직원 232명은 지난 4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중 163여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헌혈증을 모아 연말삼성서울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며,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276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특히 정유진 엔지니어는 누적헌혈 30회를 기록, 헌혈 은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을 수여하고 100회 이상 헌혈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하고 있다.
정유진 엔지니어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이웃과의 나눔인 것 같아 고등학교 때부터 매번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내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오히려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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