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세계청소년 지구환경포럼' 개최
삼성ENG, '세계청소년 지구환경포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모의UN회의를 위해 준비하는 각국의 청소년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12개국 400여명 참가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학교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2016 세계청소년 지구환경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과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했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 및 모의 UN회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청소년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케냐와 브라질,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2개국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환경에 관한 각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과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개념과 현황'과 '한국의 제로에너지주택단지'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진 줄리안 퀴타르트가 미래 그린리더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모의 UN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8명으로 구성된 모의 UN의 어린이 대표들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기업과 학계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환경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과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