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도시락' 2주만에 100만개 판매
CU, '백종원도시락' 2주만에 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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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GF리테일

품귀현상으로 '도시락 예약제' 도입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U가 지난 10일 출시한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 2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실제 백종원도시락은 정식 판매 개시일인 11일 하루에만 약 7~8만개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백종원도시락은 이미 출시된 지 3주 가량이 지난 12월 말 현재 오히려 첫 출시 때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12월 10~26일) 대비 2배 넘게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출시된 'CU 백종원삼각김밥' 2종(CU타르타르참치마요삼각김밥, 고추참치삼각김밥) 역시 백종원씨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토핑을 기존 삼각김밥에 비해 170~200% 늘린 알짜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국 5곳의 제조센터에서 생산 라인과 인력을 모두 2배로 늘리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백종원도시락의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몇몇 점포에서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고객이 없도록 아예 '도시락 예약제'를 통해 미리 주문한 고객들의 상품을 준비해 두기도 했다.

백종원도시락의 인기 비결은 '맛'과 '가격'에 있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백종원도시락 2종은 모두 백종원씨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푸짐한 구성으로 3000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 백종원도시락은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며 "CU는 내년에도 백종원씨와 함께 도시락과 주먹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따뜻하고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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