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기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했다. 지난 2010년 2분기(1.7%)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속보치 1.1%에서 잠정치 1.2%로 상향 조정됐고, 건설투자도 4.5%에서 5.0%로 크게 확대됐다.
반면, 설비투자와 정부소비의 경우 각각 2.0%, 1.9%에서 1.8%, 1.7%로 하향됐다. 수출은 0.2% 감소에서 0.6% 감소로 대폭 하향됐고, 수입은 1.3% 증가에서 1.1%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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