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과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2015년 7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신보는 오는 27일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255억원을 발행하고,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440억원과 157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181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중견후보기업과 신보스타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30개 기업, 550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p의 우대 금리도 지원한다.
신보는 올해 7차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총 1980개 기업에 약 3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3조5000억원)대비 94.3%의 실적을 달성했다.
신보 관계자는 "다음달 한 차례 더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는 물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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