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제약, '파워락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수암제약, '파워락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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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수암제약이 락타아제(유당), 프로테아제 (단백질), 리파아제(지방)를 비롯한 10여 종의 소화효소군이 함유돼 있어 유당불내증 개선에 도움되는 '파워락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를 마셨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가스가 차거나 복통과 설사 등을 일컫는 증상이다. 해당 증상은 우유에 포함된 락토스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 주원인이다. 모유에는 약 7% 내외, 일반 우유엔 약 4.5%의 락토스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당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낮거나 없는 사람들의 경우, 몸 속 락토스는 소화되지 않은채 대장까지 도달한다. 대장에서 살고있는 각종 세균이 락토스 덩어리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대장 속에 산과 가스가 차서 몸이 붓거나 복부팽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암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파워락'에는 유제품의 주성분(단백질, 유당, 지방)을 완벽하게 분해할 수 있는 소화효소가 모두 함유한 제품으로 13종의 유산균이 1캡슐당 10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며 "위장부터 대장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는 복합소화 및 장건강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암제약은 효소공학 분야 30년이상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미국 국립효소회사(NEC)와 기술협약을 체결, 10종의 복합 효소성분을 국내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 등 생명공학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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