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미래창조재단, 동대문 상권과 1억원 경품 행사
두산-미래창조재단, 동대문 상권과 1억원 경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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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미라클 페스티벌'이 경품추천 안내. (사진=두산)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유치를 추진 중인 두산이 동대문 미래창조재단과 함께 야심찬 행사를 기획했다.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은 두산그룹과 함께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대문 미라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창조재단의 첫 마케팅으로 △경품추첨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 선수 사인회 △포토존 운영 △치어리더 및 가수 공연 등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이하 두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경품추첨은 온누리상품권 및 두타상품권으로 구성됐다. 총 1억원 규모로 195명에게 주어진다. 추첨은 △1회 17시40분 △2회 19시40분 △3회 21시40분으로 하루 3회 이틀간 총 6회 진행된다. 동대문 면세점 유치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1등부터 동대문상·미라클상·페스티벌상·다함께상·미래로상으로 이름을 지었다.

동대문 일대 상권에서 행사 당일 발행된 영수증을 두타 광장으로 가져오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동대문 일대 상권의 영수증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 광장시장에서 황학동 풍물시장에 이르기까지 행정구역상 동대문 일대 20여개에서 발행된 영수증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일개 쇼핑몰이 아닌 광범위한 지역을 아울러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업종을 불문하고 동대문 상권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 '동대문 미라클 페스티벌'의 두산베어스 선수 사인회 안내. (사진=두산)

또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베어스의 선수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날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선수는 니퍼트와 유희관, 정수빈 선수 등이다.

사인회는 1회 18시10분, 2회 20시10분에 시작하며 30분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전용 야구볼과 두산베어스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사인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모두 실시한다.

한편 두산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한 미래창조재단은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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