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LG전자가 전기차 개발 핵심 협력자로 선정된 데 따른 호재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 대비 2300원(4.29%)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LG전자는 14.41% 상승 마감했다.
LG전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의 핵심 협력사로 선정됐다. 전기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한 쉐보레 볼트EV로 2016년 말 양산될 예정이며 LG전자가 공급하는 전장부품은 구동모터, 배터리팩 등 총 11개로 알려졌다.
이에 증권가에선 LG전자의 목표가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유진투자증권은 5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목표가를 7만원 올렸으며 현대증권도 기존 목표가 대비 19% 상향한 6만3000원, 하이투자증권도 6만9000원으로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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