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비싸다?…이통 3사, 사전예약 북새통
'아이폰6s' 비싸다?…이통 3사, 사전예약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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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9일 9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9시10분께 5만대 분량을 완판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애플이 경쟁사와 달리 9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출시했지만 사전예약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T다이렉트샵', '올레샵', 'U+샵'와 전국 자사 대리점을 통해 두 기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았다.

모델별 품절은 128G 모델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64G와 16G의 물량이 빠졌다. 색상은 로즈골드가 인기를 끌었다. 로즈골드 모델은 비교적 용량이 적은 16G 모델도 빠르게 완판했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색상의 16G 모델에 대한 구매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 7분께 두 기종에 대한 1차 사전예약을 마감했으며, 이어 9시 10분께 KT도 문자 예약을 포함한 5만명에 대한 1차 사전예약 물량을 완판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서버가 불안정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달리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한 사전예약 가입을 무제한으로 받은 뒤 몇차수 인지 고객에게 통보한다.

아이폰6s의 국내 출고가는 16GB 모델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16GB 모델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으로 각각 출고가가 책정됐다. 이통 3사는 2기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오는 23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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