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2015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다음달 3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다음달 16일부터 5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기술창업 실무·법무 △세무·회계·마케팅 △자금조달 △지식재산권(IP) △창업기업 지원제도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을 교육한다.
기보 지원을 통해 성공한 성장기업 CEO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기보의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주어진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722명에게는 1824억원의 보증도 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창업교육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