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순수령 '프리미어 OB 둔켈' 국내 첫 선
오비맥주, 맥주순수령 '프리미어 OB 둔켈'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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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오비맥주가 국내 맥주제조사로는 처음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 맥아, 홉으로 제한)에 따른 독일 정통 흑맥주 '둔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지난 6월 '프리미어OB'의 첫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Brewmaster selection)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인데 이어 두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프리미어 OB둔켈(premier OB Dunkel)'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물, 맥아, 홉, 효모(하면발효)만으로 제조한 국내 첫 올몰트(물과 맥아, 홉 세 가지 기본 원료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 블랙라거로,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과 136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했다.

또한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을 지녔다. 묵직하고 쓴 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하다.

프리미어 OB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반으로 패키지에 진한 초콜릿 색상을 적용해 둔켈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고, 황금색 타원형 프레임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해 최고를 향한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둔켈의 출시를 기념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전국 60여 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출고가는 500ml 1병에 1880원이다. 가을과 겨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오는 15일부터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브랜드 내에 필스너, 바이젠(밀맥주), 둔켈(흑맥주) 등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도 원재료와 발효방식, 알코올 도수, 맛 등을 차별화해 다양한 종류의 '브루마스터 셀렉션'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독일 맥주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오늘날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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