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빠진 TPP타결, 채권금리 하락 압력"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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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한국을 제외하고 타결되면서 채권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6일 전망했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직접적으로 TPP가 국내수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며 "세계 GDP의 약 36.8% 교역규모 25.3%를 차지하는 협정이 효력을 발휘할 경우 마이너스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국내 수출환경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의 하방압력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해서 유지되면서 시장금리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일 수정경제전망의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언급은 채권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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