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원효대교 하부에 국내최대 '불꽃계단' 조성
한화그룹, 원효대교 하부에 국내최대 '불꽃계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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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한화그룹이 조성한 '한화 불꽃계단'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인증받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또 하나의 휴식 및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한화그룹은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 있는 계단 쉼터를 서울의 다양한 상징들이 담겨 있는 계단벽화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계단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최종 공인 인증을 받았다.

불꽃계단에는 개나리꽃,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및 비보잉하는 각각의 그림들이 특정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완성된 형상으로 보인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각각의 상징들이 보이지만,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때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형상화 돼서 보인다.

불꽃계단은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효대교 불꽃계단의 컨셉은 관점에 따라 삼라만상이 달리 보인다는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 사상을 젊은 감성의 그래피티로 재해석했다.

아울러 한화는 불꽃계단 조성에 맞춰 원효대교 및 불꽃계단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유치한다. 다음달 말까지 해쉬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3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3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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