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국내 3대 금융지주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주사 회장과 임원진은 연봉 자진 반납분의 50%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내기로 했다.
앞서 이들 금융지주는 신규채용을 위해 회장 연봉의 30%, 각 금융그룹 산하 계열사 대표이사와 전무급 이상의 임원진 연봉의 10~20%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연봉반납에 참여하지 않았던 상무급 임원들도 이번 청년희망펀드에 급여의 일정률을 내기로 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최근 정부에서 청년구직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설립키로 한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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