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 업체 브로케이드가 헐리우드 영화사에 자사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고객군을 한층 강화시켰다.

브로케이드는  퍼시픽 타이틀 앤 아트 스튜디오(이하 퍼시픽 타이틀)가 장편 영화 제작을 위한 포스트-프로덕션(영화 제작의 후반 작업) 디지털 버전에 브로케이드 실크웜 48000 디렉터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퍼시픽 타이틀은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 위치한 1919년을 시작으로 현재 헐리우드 최고의 포스트-프로덕션 회사로 손꼽히고 있어 브로케이드의 기술 도입은 영화 산업계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퍼시픽 타이틀은 브로케이드 엔터프라이즈 급의 4기가바이트 디렉터 수용을 통하여 실시간 즉, 2테라바이트 속도로 이동하는 필름의 디지털화를 실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고도의 그래픽 색상 보정과 비주얼, 그리고 특수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었으며, 이는 ‘스파이더 맨’, ‘매트릭스’, ‘신데렐라 맨’과 같은 최근의 히트작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급된 브로케이드 SAN 기술은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몇 개의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들은 인 하우스 그리고 그래픽 내에서 디지털 체제로 광학 필름을 개조하고 서로 다른 특성의 색채를 교묘히 다루고 있는 디지털 인터미디어를 위한 오토데스크 러스터솔루션의 주문 체계의 발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의 SAN 환경 내의 부수 장치들과 상호연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브로케이드 실크웜 48000 디렉터는 대역폭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필름의 모든 프레임들 각각의 13메가바이트 또는 그 이상의 초당 프레임 24의 재생 속도 전달을 능률적으로 도와준다.

특히, 영화 산업계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수 개의 영화에 대한 데이터를 동시에 관리, 운영하기 때문에 브로케이드의 SAN 솔루션은 이러한 상황에서 각각의 사용자가 요구하는 300메가바이트 당 2대역폭 제공을 해 줌으로써 각각의 업무 영역을 신속하게 해주며, 그 가동 범위를 확장시켜 주기 때문에 보다 쉽고 정확한 고도의 표현력을 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