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사업 확장 기대감…목표가 ↑"-LIG證
"현대그린푸드, 사업 확장 기대감…목표가 ↑"-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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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이번 2분기 안정적 실적을 보인데다, 하반기에는 사업확장까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1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80억을 하회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산세와 종부세 회계처리 기준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11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사업확장에 대해서 주목했다. 오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축구장 2개 크기의 국내 최대 식음료관이 오픈할 예정이다.

그는 "'이탈리(EATALY)'를 비롯 3개의 외식 브랜드가 런칭하며 약 200여종의 프리미엄 PB도 선보일 것"이라며 "PB의 경우 생산시설의 한계로 동사의 제조 물량은 일부에 그치겠지만 추후 설비확충을 통해 점차 내재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홈쇼핑과 백화점용 HMR(가정간편식) 제품도 본격 출시 예정으로 제품별 차별화된 브랜드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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