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 설치
한국소비자원,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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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이달부터 부산지원에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신발, 가방, 의류 제품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던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서 신발 분야만을 따로 발족한 것이다.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신발 및 신발 세탁 관련 하자에 대한 원인 및 책임 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학계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기구이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2일 부산 YMCA와 경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발 관련 피해구제를 위한 간담회와 전문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신발 및 세탁 관련 심의요청 사건은 165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발 전문 심의위가 소비자 피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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