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수협은행이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수시입출금 통장 및 대출, 적금 패키지 상품 출시했다.
수협은행은 15일부터 'Sh평생주거래통장', 'Sh평생주거래종합통장대출', 'Sh100세만기자유적금'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Sh평생주거래통장'은 자동이체 고객에게 금리·수수료면제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관리형 요구불(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이다.
100만원 초과 30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자동이체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 최대 5만원 내(월 평잔의 0.1% 내)에서 다음 달에 입금해준다. 전자금융과 당·타행 CD기 이용수수료는 월 5회 한도로 면제된다.
또 Sh평생주거래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소득서류 제출 없이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h평생주거래종합통장대출'도 함께 출시했다. 주거래 요건 유지 시 6개월마다 100만원 씩, 최대 5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부수거래 시 최대 1%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Sh100세만기자유적금'은 1년 단위로 100세까지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연장 시 적립원금에 이자를 가산한 원리금을 재예치해 100세까지 연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예치된 원리금은 연간 2회까지 이자 손실없이 분할 인출할 수 있어 한 통장으로 인출과 예치, 적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적용금리는 기본이율 1.75%(15일 현재)에 실적에 따라 최대 0.3%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저금리시대에 자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래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