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현대산업개발,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 광주시 소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최소화에 기여할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동 배치, 평면도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걸친 에너지 효율 및 탄소배출량, 일조량까지 동시에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주택설계에 있어 효과적인 통합 설계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기존 친환경 설계 분석 기법들의 경우 통합분석이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고사양 컴퓨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프로그램들의 단점을 극복, 일반사양 컴퓨터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프로그램 접근성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모든 정보를 프로그램 내에 저장하다보니 고사양 컴퓨터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본 프로그램은 DB와의 연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일반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문영 기술연구소 소장은 "전문 인력과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을 거듭해 제로 에너지 하우스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연구사업 '탄소저감 도시계획 시스템 개발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