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LAH·LCH 계약 체결소식에 ↑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LAH·LCH 계약 체결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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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LAH(소형무장헬기)·LCH(소형민수헬기)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항공우주는 세계 최초 민수 및 군용 공격헬기 동시 개발에 나서게 된다.

25일 KAI는 전일 대비 800원(1.09%) 상승한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KAI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LCH를, 2022년까지 LAH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해 7월 LAH·LCH 개발 주관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된 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협력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체 개발비용 1조6000억원 중 방사청과 산업부가 각각 6500억원과 3500억원을 투자하며, KAI와 국내 협력업체가 2000억원, 해외 공동개발업체로 선정된 에어버스헬리콥터(AH)가 4000억원을 부담한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AI는 LAH 체계개발·LCH 핵심기술개발 업체로 선정돼 양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LAH·LCH 헬기 양산대수가 최소 500대에 이를 경우, 10조원 이상의 양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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