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과 이석준 1차관, 최재유 2차관 등이 최근 메르스 발병 등과 관련해 13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메르스로 발병 이후 관람객이 급감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했다. 방역조치현황과 예방조치 등을 점검하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과학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곳 일평균 관람객은 기존 4000여명에서 400여명으로 급감했다.
최 2차관은 같은날 오후 안양 범계역 인근 이동통신 유통점들을 방문해 지난달 도입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및 주말 개통 재개 등 현황을 점검한다. 또 메르스 발명 이후 고객 감소에 따른 유통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1차관은 오는 14일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N15'를 방문, 민간 창업지원기관의 현황을 점검한다. 그는 메르스 발병으로 대외적 여건이 어렵지만, 창업지원 업무의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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