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르스 관련 테마주 무더기 '하한가'
[특징주] 메르스 관련 테마주 무더기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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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계속되는 메르스 공포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연일 급등하던 메르스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 '하한가'로 추락했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메르스 관련 종목은 평균 7.4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메르스 DNA백신의 글로벌 임상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진원생명과학을 비롯한 제일바이오, 고려제약, 중앙백신, 유니더스, 한올바이오파마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이어 슈넬생명과학, 진양제약, 이-글벳 등도 14% 내림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실제 메르스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이 더딘데다, 현재 메르스를 치료하는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마스크 생산 업체인 케이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오공도 12.43% 오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3차 감염자까지 나와  '공기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메르스 예방 차원의 마스크 구입이 늘어나면서 일반용 마스크 뿐만 아니라 N95 이상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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