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7일 곽범국 前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기금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추어 예금보험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곽 사장은 1960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경제학과, 한양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엔 한양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곽 사장은 재무부 경제협력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등을 거쳤으며,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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