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 기공식 성료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 기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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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최신 친환경표면처리시설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지난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도금업으로 잘 알려진 표면처리는 소재나 부품의 표면에 금속 또는 비금속을 물리, 화학적으로 부착시켜 미관이나 내구성을 개선시키고 표면기능성을 부여하는 기술로, 액세서리부터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 등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1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검단산단 48블록에 위치한 '요진코아텍'은 대지면적 2만3146㎡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2만9123㎡ 규모로 건축된다. 공장 126실, 기숙사 108실,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진디앤씨의 위탁을 통해 한토신이 시행하고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요진코아텍'은 인천시내 80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해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도심에 산재해 있던 표면처리업체들은 그동안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표면처리공장이 산재해 있던 지역의 환경 정비가 가능해 표면처리센터의 건립은 인천시와 인천 표면처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김두석 한토신 대표이사는 "요진코아텍이 완공되면 입주업체들은 대기와 수질, 환경규제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며 "인천시의 정책적 의지와 지역 도금업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두석 대표이사,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대표이사, 조항필 서진디앤씨 대표이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득수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용백 인천도금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도금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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