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62달러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4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62.40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 급등한 배럴당 60.7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95달러 상승한 배럴당 66.86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산유량이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로 원유 선물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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