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 '책임질 일있으면 책임지겠다'
김정태 국민은행장 '책임질 일있으면 책임지겠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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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직원들 의견수렴후 시행여부 결정'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일 본점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례에서 최근 실적 부진에 따른 낙마설과 관련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우려할 만한 일이 생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너무 신경쓰지 말고 본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그를 둘러싼 낙마설에 대해 당당히 대응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된다.

그는 또,최근 은행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제통화기금 체제를 거치면서 많을 것을 배웠지만 우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됐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판단하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임금피크제와 관련 꾸준히 직원들이 의견을 듣고 관련 부서의 연구를 통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면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얼마전부터 금융권에서는 김행장을 비롯, 몇몇 은행장들의 퇴임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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