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다 갖춰진' 입지에 선보이는 실속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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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청라 제일풍경채 2차' 1일 견본주택 개관

▲ 사진=성재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2009년 성황리에 분양된 '청라 제일풍경채'의 후속단지가 5월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개관에 앞서 방문한 견본주택에는 74㎡, 84㎡A·B, 99㎡ 등이 이튿날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1차의 경우 입주자들이 시공사인 제일건설 측에 감사패를 전달할 정도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초 예정된 견본주택 개관 시기가 3월에서 4월로, 또 다시 5월로 연기되면서 대기 수요자들을 애태웠던 물량이다. 이 기간 동안 수차례 견본주택을 수정할 정도로 내부 평면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일단 전 타입이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우물천정이 적용된 천정고가 2.4m로, 동일평면에 비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작은 방에 적용된 붙박이장은 모두 분양가에 포함됐다.

현관 수납장, 워크인 드레스룸, 부엌 팬트리 등 짜임새 있게 구성된 74㎡는 실용평면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84㎡A에는 부엌과 거실 사이에 알파룸을 조성해 작은 방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4㎡B타입은 A타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알파룸이 없는 대신, 보다 넓은 드레스룸, 벽면 팬트리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강조됐다. 설계상으로 다소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 99㎡의 경우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중소형 평면에 비해 평균 분양가가 20만원가량 낮은 편이라 가격적인 면에 메리트가 있다.

▲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 84㎡A타입 (사진=제일건설)

단지는 일조량과 바람 길을 고려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 내에 진경산수원, 힐링웨이, 숲속놀이터 등을 설계해 녹지율을 크게 높였다. 또 단지 상가를 제외한 전 주차장이 지하화돼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했다.

특히 단지 내에 인접한 청람초교와 연결되는 통학로가 조성돼 자녀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 청람중교 역시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지척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로를 보장했다.

학교 반대 방향으로는 청라 커넬웨이를 비롯한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도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타운(2017년), 신세계복합쇼핑몰, 차병원의료복합타운(이상 2018년) 등이 인근에 입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고속도로, 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은 물론, 공항철도 검암역과 청라국제도시역, BRT(간선급행버스) 광역버스 등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양호하다.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단지 가운데 선큰 모양으로 조성된 커뮤니티센터에는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 조성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차의 명성에 힘입어 청라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과 서울 서부권에서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확정된 이후에는 하루 평균 2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관심이 아주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1순위 마감은 물론, 정계약 기간 동안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 74~99㎡, 5개 타입 총 15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구 심곡동 129-27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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