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임대아파트 브랜드 '자이에뜨' 공개
GS건설, 6월 임대아파트 브랜드 '자이에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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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GS건설이 오는 6월부터 '자이에뜨(Xi-Ette)'라는 브랜드로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252번지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에 '자이에뜨'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GS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반월 자이에뜨'는 지하 1층, 지상 26~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46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자이에뜨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작은', '귀여운'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접미사 '에뜨'를 결합시킨 조어로, 오는 9월 공급 예정인 충남 천안시 성거읍 임대아파트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에뜨가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앞서 자이 브랜드에 '작다'는 뜻의 라틴어 '엘라(Ella)'를 결합해 소형주택 브랜드인 '자이엘라'를 공급했던 것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성거 자이에뜨'는 지하 2층, 지상 26~29층, 10개동, 전용 43~84㎡ 총 13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임대아파트 사업은 과거 매입한 토지를 활용해 진행하는 자체사업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뉴스테이)과는 별개"라며 "두 단지는 보증부 월세 아파트로 총 임대기간 5년 중 절반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자이에뜨 브랜드 사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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