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Q 순익 1540억원…경남銀 수익성 개선
BNK금융, 1Q 순익 1540억원…경남銀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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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의 올 1분기 순이익이 1540억원을 기록했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경남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이다.

BNK금융은 27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154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인수 절차가 완료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전분기 순이익(4925억원)대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4분기 경남은행 관련 일회성 매수차익 4479억원을 반영하면 순이익이 476억원 가량에서 1540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그룹 총자산의 경우 전년말(3조9326억원)대비 4.2% 증가한 97조2551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90%, 12.77%,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1.5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도 각각 1.31%와 0.8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일수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경남은행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재무적 펀더멘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영업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룹의 시너지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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