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 우려에 단기물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내린 연 1.721%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1.2bp 하락한 1.828%에 고시됐다.
10년물은 0.1bp 오른 2.122%로 마감했다. 20년물은 0.5bp 상승한 2.316%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은 1.6bp 상승한 2.398%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4bp 하락한 1.694%, 1년물은 0.2bp 하락한 1.695%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0.5bp 상승한 1.708%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6bp 하락한 1.972%, 회사채 'BBB-'등급은 0.6bp 하락한 7.8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180%, 1.8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09.4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592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도 6067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8441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1만9398계약으로 전일 대비 4만계약 증가했으며 미결제계약은 25만4564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하락한 125.8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7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 658계약, 13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4만3809계약으로 전일 대비 절반 가량 줄었으며 미결제계약은 5만5111계약으로 집계됐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IMF 성장률 전망치(3.3%)는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도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며 "장기물은 MBS 관련 대책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여전히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