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생보업계, 올해 소비자 신뢰제고에 총력"
생보협회 "생보업계, 올해 소비자 신뢰제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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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희정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을 꾸리고 보험소비자 신뢰제고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생보협회는 9일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수창 생보협회장, 오순명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및 생보사 CCO(소비자업무 담당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생보협회는 '2015년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3대 추진과제로 △생보사 CCO가 발로 뛰는 서비스 실시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품질개선 △소외 지역, 계층 없는 지역별·계층별 생명보험 정보 제공을 선정했다.

생보협회는 협회 및 생보사의 소비자업무 담당임원(CCO)이 서울 및 지방지역의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의 보험관련 의견을 업계 전체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 팜플렛 제작 및 가두 캠페인 실시 △기존 고객에 대한 찾아가는 계약관리 서비스 △보험가입조회 시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 동시 안내・제공 △미청구 사망보험금 찾아주기 사업 강화 △업계공동의 소비자보호 전문교육 정기 실시 등을 계획했다.

이어진 일정에서 황미영 교보생명 CCO, 김태규 알리안츠생명 CCO 등 두 임원이 각각 '기계약자 관리제도 시행 우수사례', '2014년도 보험민원감축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정양 생보협회 상무, 한충섭 신항생명 CCO, 구미경 AIA생명 CCO가 업계 CCO들을 대표해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결의'를 낭독하기도 했다.

▲ 결의문을 선언하고 있는 생보업계 CCO 및 소비자보호담당 직원들 (사진= 김희정기자)

결의문에는 △우리는 '더 가까이, 더 친절하게, 더 널리' 다가가는 고객 서비스 실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노력한다 △ 우리는 현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우리는 생명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생보업계는 소비자 신뢰제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소비자보호 분위기를 업계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생명보험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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